정가은 "늘 매니저 도움 받았는데..광고·투자 없이 쇼핑몰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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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가은이 누구의 도움 없이 쇼핑몰을 론칭한 소감을 밝혔다.
"어릴 때부터 모델 활동을 하다가 연예계 데뷔를 하고 늘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왔고 새로운 무언가를 한다는 게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았다"고 말한 정가은은 "난 방송 일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는 줄 알았다. 내가 옷을 만들고 그러기 위해 원단 시장을 직접 누비고 다니고 공장을 찾아 헤매고 술 대신 옷 먼지를 마셔가며 이렇게 내가 하나씩 해내고 있다니..."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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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한 비명, 행복한 피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 어떤 투자도 없이 광고도 없이 그냥 밑바닥부터 하나하나 이뤄내는 재미? 몸은 힘들지만 뭔가 뿌듯하고 나 스스로가 대견하고 막 그렇다"라며 쇼핑몰 론칭 과정을 돌아봤다.
"어릴 때부터 모델 활동을 하다가 연예계 데뷔를 하고 늘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왔고 새로운 무언가를 한다는 게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았다"고 말한 정가은은 "난 방송 일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는 줄 알았다. 내가 옷을 만들고 그러기 위해 원단 시장을 직접 누비고 다니고 공장을 찾아 헤매고 술 대신 옷 먼지를 마셔가며 이렇게 내가 하나씩 해내고 있다니..."라고 감탄했다.
또한 "아직은 너무 작은 사업체지만 사무실도 없이 집에 옷을 쌓아놓고 시작했던 우리가 작지만, 사무실도 구하고. (월세 내려면 더 열심히 해야 함) 아직은 직접 검수하고 택배 포장하고 힘든 일들도 많지만..."이라며 "아주 보람차다... 오늘도 난 쌓여가는 택배 박스를 보며 행복해한다"고 전했다.
정가은은 1997년 모델로 데뷔해 2001년 미스코리아 경남 선(善)에 입상했다. 이후 그는 예능프로그램 '체인지' '인생토크쇼 터닝포인트' '롤러코스터 리부트' 등에 출연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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