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10차 경제공동위서 의정서 체결…"다방면 협력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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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가 10차 경제공동위원회를 열고 다방면에서 협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16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 15일 평양에서 10차 경제공동위원회(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를 열고 의정서를 체결했다.
북러는 윤정호 북한 대외경제상과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생태부장관을 위원장으로 이번 회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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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윤정호·러 코즐로프, 위원장으로 참석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북한과 러시아가 10차 경제공동위원회를 열고 다방면에서 협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16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 15일 평양에서 10차 경제공동위원회(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를 열고 의정서를 체결했다.
북러는 윤정호 북한 대외경제상과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생태부장관을 위원장으로 이번 회의에 참석했다.
통신은 "회의에서 지난 9월 진행된 조로 수뇌분들(북러 정상)의 역사적 상봉과 회담에서 이룩된 합의에 따라 무역,경제,과학기술 등 각 분야에서의 다방면적인 쌍무교류와 협력사업을 활성화하고 확대해 나가기 위한 문제들이 구체적으로 토의확정됐다"고 전했다.
다만 양국이 체결한 의정서의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통신은 또 다른 기사를 통해 윤정호 북한 대외경제상과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생태부장관의 회담도 15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북러 친선협조관계가 새로운 전략적높이에 올라선데 맞게 두 나라 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를 더욱 폭넓게 촉진시키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됐다"고 밝혔다.
코즐로프 장관을 단장으로 하고 올레그 마티신 체육부 장관 및 수행원 등이 포함된 러시아 정부 대표단은 지난 14일 평양에 도착했다. 윤 경제상과 임천일 북한 외무성 부상 등이 대표단을 맞았다.
14일 만수대예술극장에선 러시아 대표단을 환영하는 공연이 열렸으며 저녁엔 평양고려호텔에서 환영 연회가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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