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백신연구소, 100억원 규모 CB 발행 “신약개발 임상비용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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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백신연구소가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차백신연구소는 공시를 통해 '제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B형간염 예방백신은 작년 10월 투여가 완료된 후 48주 추적관찰을 했고, 임상대상자 100%에게 항체가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투자자들이 차백신연구소의 임상 데이터를 긍정적으로 판단했고, 그 결과 좋은 조건에서 CB를 발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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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백신연구소가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차백신연구소는 공시를 통해 '제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발행 조건은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3%이며 리픽싱(전환가액 조정)은 포함되지 않았다. 납입일은 오는 17일이며 만기일은 2028년 11월 17일이다.
CB 발행으로 확보된 100억원은 사채인수 계약에 따라 개발 중인 △만성 B형 간염 치료·예방백신 △대상포진 백신 △항암제 등 연구개발 운영비용으로 활용된다.
이번 CB는 만기이자율이 3%대고, 리픽싱 조건이 없다. 통상 코스닥 시장에서 발행되는 전환사채는 주가 하락에 따른 전환가액 조정 조건이 포함된다. 차백신연구소는 “리픽싱 조건이 배제됐다는 것은 주가 상승에 따른 주식 전환 차익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B형간염 예방백신은 작년 10월 투여가 완료된 후 48주 추적관찰을 했고, 임상대상자 100%에게 항체가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투자자들이 차백신연구소의 임상 데이터를 긍정적으로 판단했고, 그 결과 좋은 조건에서 CB를 발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염 대표는 “회사의 유동성이 부족하지 않지만, 이번 CB 발행이 안정적인 연구개발과 회사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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