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대표팀, 월드컵 2차전도 골대 불운에 분패

오해원 기자 2023. 11. 1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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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환호가 두 경기 연속 골대 불운에 울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미국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두 번이나 골대를 맞혀 1-3으로 패했던 한국은 또 다시 골대 불운에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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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대표팀이 15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2차 프랑스전을 앞두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변성환호가 두 경기 연속 골대 불운에 울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2연패로 16강 진출 가능성 옅어졌다. 24개국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치는 이 대회는 각 조 1, 2위와 3위 팀 6개국 중 성적이 좋은 4개국이 16강에 진출한다.

미국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두 번이나 골대를 맞혀 1-3으로 패했던 한국은 또 다시 골대 불운에 고개를 숙였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내준 뒤 0-1로 끌려가던 후반 13분 백인우(용인시축구센터)가 올린 크로스를 진태호(전북)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공은 골대를 맞고 나와 버렸다.

한국은 나란히 2패한 E조 최하위 부르키나파소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16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은 현재 골 득실 -3으로 근소하게 부르키나파소(골 득실 -4)에 앞선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다득점 승리가 필요하다. 2연승한 프랑스가 미국(골 득실 +3·이상 승점 6)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 +4로 앞서 E조 1위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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