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트레블' 맨시티, 2년 연속 최고 매출 '1조원↑'

이영호 2023. 11. 16. 0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2023시즌 '유럽 트레블'(EPL·FA컵·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2년 연속 최고 매출과 수익을 달성했다.

맨시티가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22-2023시즌 연차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7억1천280만 파운드(약 1조1천571억원), 수익은 8천40만 파운드(1천353억원)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익도 역대 최고 '1천352억원'…2배 증가
2022-2023시즌 EPL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22-2023시즌 '유럽 트레블'(EPL·FA컵·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2년 연속 최고 매출과 수익을 달성했다.

맨시티가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22-2023시즌 연차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7억1천280만 파운드(약 1조1천571억원), 수익은 8천40만 파운드(1천353억원)를 기록했다.

매출은 2021-2022시즌보다 9천980만 파운드(1천620억원)가 늘었고, 수익도 2021-2022시즌(4천170만 파운드) 대비 두 배에 가까운 3천870만 파운드가 증가하며 2년 연속 최다 매출·수익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특히 방송 중계권 매출이 20.2%나 증가한 2억9천940만 파운드(4천86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FA컵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따른 것이라는 게 맨시티의 분석이다.

또 2022-2023시즌 이적 시장에서도 1억2천170만 파운드(1천976억원)를 벌었다.

맨시티는 더불어 '2023 브랜드 파이낸스 풋볼 50 리포트'에서 15억1천만 유로(2조1천384억원)의 구단 가치를 인정받아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구단의 세 가지 주요 수입원인 상품 판매, 방송 중계권, 입장권 판매에서 모두 상당한 성장세를 보였다"라며 "이는 구단의 장기적인 계획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horn9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