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서 개전 후 군인 2만4500명 사망 추정…부상자는 10만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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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에서 군인이 사망자 수가 2만5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역사학자 야로슬라브 틴첸코 등은 오픈소스 정보 등을 분석해 현지 주간지 타이즈덴에 지난해 개전 이후 현재까지 우크라이나 군인 약 2만45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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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에서 군인이 사망자 수가 2만5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역사학자 야로슬라브 틴첸코 등은 오픈소스 정보 등을 분석해 현지 주간지 타이즈덴에 지난해 개전 이후 현재까지 우크라이나 군인 약 2만45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존에 실종된 것으로 기록된 1만5000명의 병력 중 상당수가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실제 사망자 수는 2만4500명보다 많다고 예상했다.
저자들은 "2만4500명은 최종 사망자 수는 아니지만 약 70%는 된다"며 "전투와 비전투 상황에서 실제 사망한 사람은 3만명 이상이다"고 덧붙였다.
다만 로이터는 이 수치를 구체적으로 확인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들은 사망자와 부상자 수를 1대3 비율로 책정하며 최대 10만명의 병력이 다쳤다고 봤다.
그러면서 서방 언론에 보도된 관련 수치가 조작됐다며 검증 가능한 데이터를 근거로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8월 익명의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우크라이나에서 약 7만명의 병사들이 사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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