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2시간 17분간 정상회담...오찬 메뉴는 구운 치킨에 볶음밥
워싱턴/이민석 특파원 2023. 11. 16. 07:33
양국 최측근 참모 2명씩만 배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오전 11시 18분(현지 시각) 캘리포니아주(州) 샌머테이오 카운티의 파이롤리 에스테이트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시작해 오후1시35분에 끝내고 업무 오찬에 돌입했다고 백악관 기자단이 전했다.
이날 업무 오찬에는 미국 측에서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중국에선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자 서열 5위인 차이치 당 중앙서기처 서기,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배석했다. 앞서 회담 순서나 발언 내용들이 정해져 있는 확대 회담에서 하지 못했던 사안들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 기자단은 이날 업무 오찬 메뉴로는 이탈리아식 만두에 허브와 치즈를 얹은 허브 리코타 라비올리, 구운 아티초크, 구운 치킨, 캐롤라이나 골드 라이스 필라프(볶음밥), 아몬드 머랭 케이크 등이라며 “(이날 점심 메뉴는) 시 주석(방미)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양자 확대 회담과 별개로 업무 오찬 등을 토대로 기후 분야나 경제 협력 등 주제별로 회담을 쪼개서 진행할 예정이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더 한장] 수험생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 [Minute to Read] Samsung, SK Hynix rush to secure U.S. subsidies ahead of Trump’s return
- 맹활약 유럽파에 손흥민 가세한 홍명보호, 쿠웨이트 상대로 B조 선두 굳힐까
- 당분간 난방 걱정 없는 탄소매트, 4만원 대 특가
- ‘마이캐디’ 최신형 거리측정기 19만원대 공동구매
- “앞으로 金보다 수익률 높을 것” 은에 투자하는 3가지 방법
- 트럼프, 법무장관에 ‘강경 보수’ 게이츠 지명… 가시밭길 예상
- 과식해도 속 편안하고 변비 완화, ‘카무트’ 1만원대 특가
- 먹기 쉽게 손질된 통통 살 오징어, 한 마리 3500원
- 대구 서문시장 줄 서는 맛집, 오대복 수제꼬치 특가 배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