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메시 VS '브라질 격침' 누네스, 월드컵 예선서 자존심 대결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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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싱가포르에 이은 또 하나의 빅매치가 지구 반대편에서 펼쳐진다.
17일 오전 8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라 봄보네라에서 펼쳐지는 2026 북미 월드컵 예선에서는 4전 무패로 1위를 질주 중인 아르헨티나가 2위 우루과이를 맞이한다.
우루과이는 현재 아르헨티나전 3연패 중이며, 이번에 승리를 거둔다면 지난 2013년 10월 월드컵 예선서 거둔 3-2 승리 이후 약 10년만의 승리를 거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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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대한민국-싱가포르에 이은 또 하나의 빅매치가 지구 반대편에서 펼쳐진다.
17일 오전 8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라 봄보네라에서 펼쳐지는 2026 북미 월드컵 예선에서는 4전 무패로 1위를 질주 중인 아르헨티나가 2위 우루과이를 맞이한다.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황혼기를 불태우고 있는 리오넬 메시를 중심으로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한다.
메시는 직전 페루전에서 전반 32분과 42분 멀티골을 뽑아내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페루가 사실상 전원 수비에 가까운 철벽수비를 펼쳤으나, 메시는 상대 수비를 허무는 침투를 통해 두 번의 득점 기회를 모두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비록 전승을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우루과이 또한 주전 공격수 다윈 누네스의 선제골로 브라질을 침몰시키는 이변 아닌 이변을 만들어냈다.
양 팀을 통틀어 단 7번밖에 슈팅 기회가 없었으나, 우루과이는 5번의 슈팅 기회 중 2번을 골로 만들어냈다. 누녜스는 이 과정에서 전반 42분 다이빙에 가까운 낮은 헤딩슈팅으로 브라질을 격침시키는 데 선봉장이 됐다. 정말 아크로바틱한 슈팅이었다.
17일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조 1-2위 맞대결은 물론, 메시와 누네스라는 두 선수의 자존심이 걸린 맞대결에서 과연 웃는 쪽은 누가 될지,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루과이는 현재 아르헨티나전 3연패 중이며, 이번에 승리를 거둔다면 지난 2013년 10월 월드컵 예선서 거둔 3-2 승리 이후 약 10년만의 승리를 거두게 된다. 양 팀의 마지막 맞대결은 지난 2021년 11월 펼쳐진 월드컵 예선 경기로, 당시 아르헨티나가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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