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샌프란, 미국 한인 역사 출발점"…시진핑 재회 조율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 동포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기시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도 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 성사 여부가 관심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자마자 현지 동포들을 만나 인사를 나눴습니다.
윤 대통령은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본토 한인 역사의 출발점"이라며, 특히 IT 및 첨단 분야에서 활약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여러분들의 활약은 미국 내 우리 한인의 권익증진은 물론이거니와 우리나라의 첨단 기업들이 미국 시장을 진출하는데도 큰 도움이…."
윤 대통령은 이어 IT 업계 거물급 최고경영자들이 총출동하는 APEC CEO 서밋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는 등 본격적인 세일즈 외교에 나섭니다.
이번 순방의 최대 관심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성사 여부입니다.
시 주석을 만난다면 지난해 11월 이후 1년 만으로, 한중관계 개선에 방점을 두고 대화를 나눌 것으로 관측됩니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일본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두 정상은 이와 별개로 현지시각 17일 스탠퍼드대 좌담회에 함께 참석해 첨단기술 협력을 주제로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원중희 / 기자 - "윤 대통령은 미국 주최 APEC 환영 리셉션에 참석하고, 첨단 분야 한인 미래세대들과 만나는 것으로 방미 첫날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 june12@mbn.co.kr ]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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