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혜진 "17기 상철과 사귄 것은 맞아"..결별 이유 폭로 "방송 이미지로 韓여자 만나려고"

고재완 2023. 11. 1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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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 것은 맞다."

'돌싱글즈3' 변혜진과 '나는솔로' 17기 상철이 폭로전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변혜진은 "그 분이 먼저 사귀자고 했다. (상철에게) 사귀자는 말을 들은 다음날 여자친구라는 분이 연락을 해서 (상철이) 나와 또 다른 여자를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나를 만나면서도 계속 오전에는 A를, 오후에는 B를 만났고 결국 새벽에 12시 넘어 우리 집에 온다고 했다. 이런 것들이 계속 반복돼 발을 빼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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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사귄 것은 맞다."

'돌싱글즈3' 변혜진과 '나는솔로' 17기 상철이 폭로전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변혜진은 15일 유튜브 채널 '뉴스잼'을 통해 공개된 "'돌싱' 변혜진, '나솔' 영철 인터뷰 16기 상철에게 상처받았다"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했다.

변혜진은 "그 분이 먼저 사귀자고 했다. (상철에게) 사귀자는 말을 들은 다음날 여자친구라는 분이 연락을 해서 (상철이) 나와 또 다른 여자를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나를 만나면서도 계속 오전에는 A를, 오후에는 B를 만났고 결국 새벽에 12시 넘어 우리 집에 온다고 했다. 이런 것들이 계속 반복돼 발을 빼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혜진은 "그분이 곤란해질까봐 이런 내용을 상철에게 공개할 수는 없었다. 어차피 한국을 떠나기 며칠 전이었고 말 안통하는 사람과 얘기하는 건 피곤하니 친구로 생각하고 챙겨서 보내자는 생각이었다. 상철과 다시 잘 지낼 생각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전에 교제했던 여자들에게 대해 나쁘게 말하는게 싫었다. 정신병이라든지 자길 꼬셨다고 말했다. 내 이야기도 좋게 안나갈 것 같더라. 방송에 나온 좋은 이미지로 한국 여자를 만나려고 하는 게 걱정된다. 피해자들이 또 생기지 않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변혜진과 화보를 촬영해 논란이 됐던 16기 영철은 "화보는 내가 찍은 거였다. 키가 큰 여자 모델이 필요했는데 주변에 여자가 없었다. 원래는 16기 영숙을 생각했는데 키가 아담하고 나와 잘 어울리지 않았다. 변혜진은 키가 컸다"라며 "우리는 오빠 동생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후 상철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양다리 걸친 적 없다. 약속이 겹쳐 하루에 몰리면서 그랬다. 변혜진과 사귈 때는 변혜진에게 진심이었다"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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