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이냐, 오현규냐? 더 화끈할 ‘킬러들의 전쟁’…황의조도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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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새로운 월드컵을 향한 대장정이 시작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독일)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11월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 엔트리(23명)에선 조규성(25·미트윌란), 오현규(22·셀틱), 황의조(31·노리치시티), 정우영(24·슈투트가르트) 등 4명이 공격수(FW)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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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독일)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수월하게 최종예선에 오르려면 21일 선전에서 열릴 중국과 원정 2차전까지 반드시 다득점 2연승이 필요하다.
화끈한 ‘골 잔치’가 기대되는 승부다. 11월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 엔트리(23명)에선 조규성(25·미트윌란), 오현규(22·셀틱), 황의조(31·노리치시티), 정우영(24·슈투트가르트) 등 4명이 공격수(FW)로 분류됐다. 다만 정우영은 정통 스트라이커로 보기 어렵기에 실질적인 최전방 자원은 3명이다.
‘내부경쟁’의 측면에 주목하면 조규성이 한 발 앞선다.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한 뒤 치른 8차례 A매치에 모두 출전했고, 대부분을 선발로 나섰다. 득점은 9월 영국 뉴캐슬에서 치른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1-0 승)이 유일했으나, 주변과 연계하고 기회를 창출하며 최전방 공격수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
소속팀에서 활약도 굉장히 좋다. 대표팀 합류에 앞서 13일(한국시간) 열린 노르셀란과 덴마크 수페르리가 15라운드 홈경기에선 골 맛을 보진 못했으나, 88분을 뛰며 경기력을 유지했다. 올 시즌 조규성은 리그 6골·2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1골을 기록 중이다.
예비 엔트리 자격으로 나선 2022카타르월드컵을 기점으로 꾸준히 대표팀에 발탁되고 있는 오현규도 모처럼 실력 발휘가 기대된다. 튀니지~베트남과 10월 국내 A매치 2연전에 모두 결장했으나, 소속팀에선 꾸준히 폼을 끌어올린 덕분이다. 2일 세인트미렌과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경기에서 시즌 1호 골을 신고한 데 이어 13일 애버딘전에선 멀티골을 뽑았다. 최근 분위기를 보면 클린스만 감독에게 훌륭한 옵션이 될 수 있다.
다행히 황의조의 경기력도 점차 올라가고 있다. 마수걸이 득점포를 가동한 지난달 28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선덜랜드 원정경기부터 최근 3경기 연속 선발출전으로 입지를 다졌다. 아직은 치열한 생존경쟁을 피했다고 볼 수 없으나, ‘원조 킬러’의 꾸준한 실전 출격은 대표팀에도 굉장히 큰 동력이다. 10월 튀니지전 득점으로 존재감을 떨친 그는 싱가포르~중국과 2연전에서도 본때를 보이겠다는 의지로 가득하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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