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다친 장모님 진통제 먹으며 집안일, 이천수 고기반찬 투정 ‘경악’(살림남)[결정적장면]

이슬기 2023. 11. 16.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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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가 철 없는 사위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11월 1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심하은, 이천수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지혜는 "2층에서 자고 있는 이천수 때문에 화가 끓어 오르고 있다"라며 분노했다.

하지만 이천수는 "고기 없어 고기?"라고 반찬 투정을 해 김지혜를 분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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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뉴스엔 이슬기 기자]

이천수가 철 없는 사위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11월 1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심하은, 이천수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심하은은 출근 준비에 나섰고 친정 엄마가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찾아왔다. 그는 고흥에서 인천까지 버스로는 7시간, 비행기로는 4시간 거리에도 2주에 한 번씩은 육아를 도와주고 있다고 해 감탄을 불러왔다.

엄마는 "힘들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도와주지 않으면 안 되니까. 내 새끼들이니까"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을 살뜰하게 챙기면서 시골서 챙겨온 음식들을 정리했다. 심하은은 "그걸 어떻게 정리해"라고 했지만, "내가 알아서 해. 얼른 갔다와서 밥 먹자"라고 답했다. 새벽까지 일을 한 이천수는 꿈나라에 빠져들어 있었다.

심하은이 집을 나서자 아팠던 태강이 눈에서는 눈물이 나왔다. 엄마는 손주를 안아 주려 했지만, 많이 큰 아이들의 무게는 감당하기 쉽지 않았다. 최근 척추를 크게 다쳤다는 소식과 함께 진통제까지 먹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지혜는 "2층에서 자고 있는 이천수 때문에 화가 끓어 오르고 있다"라며 분노했다.

손주의 밥과 약을 챙기고, 그치지 않는 투정과 눈물 속에서 엄마는 고군분투했다. 산더미처럼 쌓인 빨래감도, 거실을 채운 장난감도 치웠다. 엄마는 세탁기 쓰는 법을 잘 몰라 그제서야 이천수를 깨워 도움을 청했다.

엄마는 갑오징어 무침, 토란국을 끓여 이천수의 아침상도 준비했다. 하지만 이천수는 "고기 없어 고기?"라고 반찬 투정을 해 김지혜를 분노케 했다. 김지혜는 "말이라고 하냐"라고 했고, 박준형은 "철딱서니 없이 고기를 찾냐"고 했다. 또 7시간 전에 미리 구워온 생선에 대해서는 "싱겁다"라고 해 김지혜를 화나게 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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