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이 야속해...손흥민 'NEW 단짝' 메디슨, 英 매체 선정 '토트넘 최고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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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제임스 메디슨이 영국 매체가 선정한 팀 내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5일(한국시간)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PL) 시즌의 3분의 1이 지나갔다.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평가하기에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인 것 같다. 올해 골든 부츠 수상을 노리는 스타 스트라이커부터 팀에 없어선 안 될 숨은 주역까지 전문가들이 나서서 2023-24시즌 최고의 선수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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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토트넘 훗스퍼의 제임스 메디슨이 영국 매체가 선정한 팀 내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5일(한국시간)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PL) 시즌의 3분의 1이 지나갔다.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평가하기에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인 것 같다. 올해 골든 부츠 수상을 노리는 스타 스트라이커부터 팀에 없어선 안 될 숨은 주역까지 전문가들이 나서서 2023-24시즌 최고의 선수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20개 팀별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를 조명했다. 토트넘에는 제임스 메디슨이 선정됐다. 매체는 “메디슨이 새해까지 출전하지 못하는 점을 고려하면 씁쓸하지만, 그럼에도 토트넘은 메디슨이다. 그가 기록한 3골 5도움은 10경기 동안 토트넘이 상위권에 오르는 데 도움이 됐다. 그뿐 아니라, 그의 거침없는 스타일이 클럽의 분위기를 변화시켰다. 그는 마치 수년 동안 클럽에 있었던 선수같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메디슨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최고의 에이스로 맹활약 중이었다. 전 소속팀 레스터 시티 시절부터 이미 프리미어리그(PL)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플레이메이커였던 그는 올 시즌 토트넘에 합류하며 새로운 부주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개막 후 메디슨은 토트넘 중원을 전두지휘했다. 창의적인 패스를 연결해주며 토트넘의 공격 전개를 도왔고, 필요할 때면 적극적으로 전진하며 슈팅 기회를 과감하게 가져갔다. 메디슨은 10경기에서 3골 5도움을 기록하며 손흥민을 포함해 주변 동료들과의 연계 뿐 아니라, 위협적인 공격까지 존재감을 자랑했다.
잘 나가던 컨디션에 문제가 생겼다. 지난 PL 11라운드 첼시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전반 종료를 앞두고 메디슨이 발목 통증을 호소했다. 부상 방지 차원에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교체로 이른 시간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토트넘은 미키 반 더 벤까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잃었고, 2명이 퇴장당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결국 첼시의 파상공세를 꺾지 못하고 1-4 대패를 당했다.
장기 부상이 확정적이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됐지만, 메디슨은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제외되었다. 토트넘은 메디슨이 클럽 의료진과 함께 재활을 위해 토트넘에 남을 것이라고 메디슨의 부상 소식을 발표했다. 메디슨은 새해에나 복귀 가능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한동안 남은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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