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몬스터’ 데뷔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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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7년 주기설은 이제 '정설'이라 봐야 하지 않을까.
투애니원, 블랙핑크의 뒤를 잇는 YG엔터테인먼트(YG) 신예 베이비 몬스터가 데뷔 초읽기에 들어갔다.
구체적으로 YG는 멤버 아현의 탈퇴설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며 다만 "(아현의) 건강상 이유로 휴식에 전념하며 베이비 몬스터 데뷔는 6인 멤버로 진행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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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데뷔에 앞서 베이비 몬스터는 한국을 비롯해 태국, 일본 등 다국적으로 구성된 멤버 개개인 프로필을 순차 공개하며 ‘예열’에 나섰다. 팀 내 막내 치키타를 시작으로 아사가 실체를 드러냈으며, 루카 파리타 하람 로라 등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YG 걸그룹 계보를 잇는 적자란 후광 여기에 활발한 SNS 활동으로 수개월째 사전 정지 작업을 하는 독특한 ‘프리 데뷔’ 방식으로 이미 상당한 글로벌 팬덤을 확보해 놓기도 했다. 유튜브 공식 채널 구독자 수가 그 예로, 어느덧 319만 명을 돌파했다.
정식 데뷔와 맞물려 케이(K)팝 안팎은 투애니원, 블랙핑크가 그러했듯 등장 즉시 각종 차트 1위를 휩쓰는 원동력 ‘어떤 노래를 들고 나올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소속사 YG는 “YG아이덴티티가 녹아든 강렬한 힙합 장르”라 귀띔해 궁금증을 키웠다.
한편 15일 멤버 아현의 때 아닌 탈퇴설이 불거졌으나 건강 문제로 데뷔 활동에 참여할 수 없을 뿐 베이비 몬스터는 기존 7인조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YG는 멤버 아현의 탈퇴설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며 다만 “(아현의) 건강상 이유로 휴식에 전념하며 베이비 몬스터 데뷔는 6인 멤버로 진행될 것”이라 밝혔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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