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에 전국 흐리고 비…서울·경기 등 수도권 5~30㎜

김천 기자 2023. 11. 16.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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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지난 15일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에서 열린 수능예비소집에서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들고 서로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오늘(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아침부터 인천·경기서해안과 경기북서내륙, 충남북부서해안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전 9시 이후부터는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오후부터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대전·세종·충남·부산·울산·경남 5~30㎜, 전라권·제주도 10~30㎜, 대구·경북·충북·강원내륙 5~20㎜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6도 사이로 예보됐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9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강릉 12도, 대구 10도, 포항 13도, 부산 16도, 울산 13도, 제주 16도 등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오후부터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며 "낮부터는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이 떨어지겠으니 보온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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