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능일 입시추위 없지만 전국 비...낮부터 찬 바람
수능일인 오늘 다행히 영하권의 입시 추위는 없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6.9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4도가량 높아,
수험장으로 향하는 길 추위로 인한 걱정은 없겠는데요.
다만 흐린 날씨 속에 전국 곳곳으로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7도에 머무는 등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수험생분들은 얇은 겉옷을 여러 벌 겹쳐 입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비는 아침에 중부 서해안에서 시작돼, 오후에는 그 밖의 전국 곳곳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30mm로, 많지는 않겠는데요.
다만 일부 서쪽 지방에는 벼락과 돌풍이 동반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6.9도, 청주 5.2도, 울산은 5.9도로 크게 춥지 않습니다.
하지만 낮부터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예년기온을 3~4도가량 밑돌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 7도, 광주와 대구는 10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다시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오겠고요.
서울 등 전국 곳곳에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 아침까지 안개가 다소 짙게 끼는 가운데,
수도권과 충청 지방은 초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호흡기가 약한 수험생분들은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챙겨주시고요.
교통불편이 우려되는 만큼, 평소보다 여유롭게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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