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켓 뉴욕 라이벌, 日 파이어볼러 두고 빅뱅…“뉴욕 클럽 간 FA 영입 맞대결,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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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연고로 하는 양키스와 메츠가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영입을 원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5일(한국시간) "양키스가 요시노부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츠도 요시노부에게 매혹됐다. 스티브 코헨 구단주가 메츠를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뉴욕 구단 간 FA 영입전이 펼쳐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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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뉴욕을 연고로 하는 양키스와 메츠가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영입을 원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5일(한국시간) “양키스가 요시노부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츠도 요시노부에게 매혹됐다. 스티브 코헨 구단주가 메츠를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뉴욕 구단 간 FA 영입전이 펼쳐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 매체 ‘뉴스데이’의 팀 힐리 기자는 MLB 네트워크에 출연해 “(양키스와 메츠의 요시노부 쟁탈전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양키스와 메츠가 FA 영입으로 맞붙는 일을 본 적이 없다. 코헨 메츠 구단주는 FA 영입에 올인 하지 않을 생각이지만, 25세의 젊은 요시노부 영입에는 예외를 둘 수 있을 것이다”며 양키스와 메츠가 요시노부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 내다봤다.
양키스와 메츠는 뉴욕을 연고로 하는 라이벌 구단이다. 양키스가 구단 역사나 성적 등 모든 면에서 앞서지만, 최근 메츠도 공격적인 투자로 격차를 좁혀왔다. 빅마켓 구단답게 선수단 몸집도 메이저리그 상위권에 속한다. 2023년 메츠의 페이롤은 3억 4591만 달러로 1위에 올랐고, 양키스가 2억 7904만 달러로 2위에 랭크됐다.
투자를 아끼지 않는 양키스와 메츠. 이번에도 원하는 선수를 영입하는 데 거액을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뉴욕을 연고로 하는 구단 사이의 자존심도 걸려 있다. 현지 언론에서는 야마모토의 몸값을 2억 달러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약 양키스와 메츠가 야마모토 영입에 열을 올린다면, 야마모토는 더 높은 금액에 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있다.
야마모토는 오릭스 버팔로우 소속으로 뛰며 일본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오른손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150km 후반에 이르는 패스트볼과 컷패스트볼, 커브, 슬라이더 등 날카로운 변화구를 앞세워 일본 야구를 평정했다. 2021년과 2022년에 걸쳐 2년 연속 투수 5관왕을 차지하며 일본 야구 역사를 썼고, 2021~2023시즌 3년 연속 4관왕에 올랐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않았지만, 요시노부에 대한 기대치는 어마어마하다. FA 투수 최대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한다. 사이영상 수상이 유력한 블레이크 스넬보다 고평가를 받고 있다. MLB.com도 “요시노부는 메이저리그에 등판하지 않았지만, 여론조사에서 스넬을 제쳤다. 이것만으로도 요시노부의 능력은 검증된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요시노부를 향해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내년 시즌 어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서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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