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의날, 대전·세종·충남 102개 고사장에서 시작[2024수능]

박우경 기자 2023. 11.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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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지역 총 102개 고사장에서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일제히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다.

대전은 지난해보다 320명이 감소한 1만 5080명이 수능을 치른다.

세종의 수능 응시인원은 지난해보다 246명이 증가한 4708명이다.

충남은 올해 1만 6839명의 수험생이 수능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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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1만 5080명, 세종 4708명 응시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 입실해야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실을 확인하고 있다. 2023.11.15. xconfind@newsis.com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대전·세종·충남지역 총 102개 고사장에서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일제히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다.

대전은 지난해보다 320명이 감소한 1만 5080명이 수능을 치른다. 남학생은 7913명, 여학생은 7167명이다. 재학생은 작년에 비해 1114명이 감소한 1만 0098명, 졸업생은 679명이 증가한 4367명으로 집계됐다. 검정고시생 및 기타 학력소지자는 115명이 증가한 615명이다.

세종의 수능 응시인원은 지난해보다 246명이 증가한 4708명이다. 일반 시험장은 세종시 내 14개의 학교가, 병원 시험장은 세종충남대병원이 지정됐다.

충남은 올해 1만 6839명의 수험생이 수능을 본다. 도내 7개 시험지구별로 마련된 50개 시험장학교를 배정했다.

수험생은 시험 시 준수사항과 부정행위 예방 안내 사항을 명확히 숙지해야 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1교시 선택 여부와 관계없이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로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핸드폰,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으로, 소지만으로도 부정행위에 해당한다. 불가피하게 시험장에 반입한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올 수능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유증상자, 일반학생들이 같은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방역 수칙에 따라 시험장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시험 당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수험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진 수험생들을 위한 별도의 식사 공간을 마련한다.

대전시교육청 정흥채 교육국장은 “수험생과 가족, 교직원뿐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정적인 수능 시행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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