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7~19일 '2023 쓱데이' 진행…"1년간 철저히 준비"

한우·삼겹살·계란·샤인머스캣·와인·생활용품 등

쓱데이 로고.(이마트 제공)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이마트가 17일부터 19일까지 '2023 쓱데이'를 진행한다.

16일 이마트(139480)에 따르면 올해는 기간을 하루 더 늘려 3일간 열기로 했다. 1년여에 걸친 사전기획을 통해 신선식품부터 가전제품까지 다양한 행사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한우와 삼겹살, 계란, 샤인머스캣 등이 있다. 특히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16브릭스 이상의 샤인머스캣을 보유한 100여개 농가와 직접 계약했다.

트레이더스도 단독 특가 상품을 포함해 다양한 품목을 준비했다. 이 중에는 제조사가 트레이더스 12주년을 기념해 만든 위스키 '에반 윌리엄스 BIB12주년 에디션'도 있다. 역대 최대 물량인 3만병을 확보했다.

트레이더스 역시 계란과 삼겹살, 한우, 호주산 와규 등 신선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고기와 잘 어울리는 T7 와인 3종도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쓱데이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트레이더스 특가 가전 모음전도 열린다. 중견기업과 함께 쓱데이 전용 상품으로 기획한 스마트TV와 사운드바, 드롱기 커피머신, 밥솥 등 20종의 가전제품을 특가에 제공한다.

이 밖에도 이마트는 품목별 파격가, 전품목 반값 할인, 일자별 특가 등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노르웨이 직송 연어회'(360g)와 '실속 연어회'(190g)를 동시에 구매하면 4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쓱데이 행사를 위해 1년간의 협의 끝에 14톤의 원물을 확보했다. G7 와인과 호주산 냉동 LA갈비도 파격가에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TV 등 대형가전을 구매하면 할인은 물론 금액대별 최대 125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각종 냉동식품과 고추장과 된장 등 식품류, 주방세제와 바디로션 등 생활용품, 겨울 의류도 반값 행사 품목에 포함됐다.

봉지라면과 파이류, 호빵 등을 3묶음에 9900원에 판매하는 '골라담기' 행사도 열린다.

아울러 단 하루만 특정 상품을 특가로 판매하는 이벤트도 있다. 17일엔 킹크랩과 초밥류, 18일엔 닭강정과 훈제연어, 19일엔 치킨과 훈제삼겹살이 대상 품목이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제는 대한민국 쇼핑의 대명사가 된 쓱데이의 위상에 걸맞게 많은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1년간 철저히 준비했다"며 "고물가 시대를 극복할 해법 쓱데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hakiro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