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고민' 직접 듣는다…여가부, 경의선책거리서 상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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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16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경의선책거리에서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거리 상담'을 진행한다.
서울 마포경찰서와 마포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마포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서울 성 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통합지원센터 등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밀집 지역을 찾아 이들의 고민을 듣고 위기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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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여성가족부는 16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경의선책거리에서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거리 상담'을 진행한다.
서울 마포경찰서와 마포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마포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서울 성 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통합지원센터 등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밀집 지역을 찾아 이들의 고민을 듣고 위기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이 일일 상담사로 나서 전문 청소년 상담사와 함께 상담을 진행하고, 각종 지원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어 아동·청소년 성 착취 예방 캠페인을 홍보하고, 온라인 환심형 범죄(그루밍) 등에 대한 청소년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여가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경찰서나 학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과 청소년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성매매피해상담소와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성매매 피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긴급 구조 상담을 진행하고, 이들에게 의료·법률·학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현숙 장관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대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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