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화비축기지, '구름관찰자 위한 가이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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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오는 25일부터 연말까지 예술과 자연의 융복합 예술 프로젝트인 '구름관찰자를 위한 가이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새롭게 기획된 문화비축기지 융복합 예술 플랫폼 'OTC∞2023'에서 처음 선보이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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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오는 25일부터 연말까지 예술과 자연의 융복합 예술 프로젝트인 '구름관찰자를 위한 가이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새롭게 기획된 문화비축기지 융복합 예술 플랫폼 'OTC∞2023'에서 처음 선보이는 행사다.
융복합 예술 플랫폼 'OTC∞2023'은 문화비축기지(Oil Tank Culture)와 무한대를 뜻하는 수학 기호의 조합으로, 융합과 복합의 작용을 통해 다양한 예술 콘텐츠가 끝없이 생성되는 플랫폼을 뜻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120개국 6만1000명 이상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구름감상협회(Cloud Appreciation Society)의 아카이브와 구름을 주제로 한 전시, 공연, 포럼,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문화비축기지에서 넓은 하늘과 한 번도 반복되지 않는 구름을 감상하며 예술을 느끼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장민승 작가와 정재일 음악감독의 전시프로젝트 '밝은 방', 크리에이티브 콜렉티브 Opal Studio의 '뭉게뭉개'와 '구름배자', 구름에 대한 아카이브 전시 '구름 아카이브:PATTERN' 등과 재즈 피아니스트 고희안의 공연도 열린다.
구름감상협회 개빈 프레터피니의 온라인 포럼도 총 2회 열린다. 참여 프로그램인 '날마다 구름 한 점'에서는 특별히 제작한 관찰 도구를 사용해 문화비축기지 곳곳에서 구름을 감상할 수 있다.
프로그램 일정 확인과 사전 예약은 문화비축기지 블로그(https://blog.naver.com/culturetank)나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s://yeyak.seoul.go.kr/), 또는 전화(02-376-8410)를 통해 가능하다.
서부공원여가센터 이용남 소장은 "특정 공간과 장르에 치우치지 않고, 융합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문화비축기지 융복합 예술 플랫폼'을 운영하고자 한다"며 "구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하늘의 구름과 함께, 삶을 긍정하고 즐기는 활동을 하면서 예술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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