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 故 오창훈, 송호범 애도 속 영면..오늘(16일) 발인[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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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원투의 멤버 고(故) 오창훈이 송호범을 비롯한 여러 동료들의 애도 속 영면에 든다.
16일 오전 10시 고 오창훈의 발인식이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고 오창훈은 지난 14일 암 투병 끝에 숨을 거뒀다.
부고가 전해지자 송호범은 SNS에 "이제는 아프지 않을 그곳에서 편안히 영면하길 기도한다"며 오창훈의 영정사진을 공개, 고인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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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0시 고 오창훈의 발인식이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고 오창훈은 지난 14일 암 투병 끝에 숨을 거뒀다. 고인은 올 초부터 대장암 4기와 신경내분비암으로 투병 중이었으며, 최근 수숭를 받고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었다.
1976년생인 오창훈은 2003년 송호범과 그룹 원투로 데뷔해 히트곡 '별이 빛나는 밤에' '못된 여자' '쿵짝'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8년에는 JTBC '슈가맨2'에 출연해 건재한 인기를 입증했고, 이듬해인 2019년 2년 여 교제 끝에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했다.
가수 춘자 역시 "이보시게, 형님아. 왜 인사할 시간도 안 주고 그리 가셨나. 꽃이 활짝 핀 곳에서 햇빛도 쨍하고 그늘도 있고 나비도 날아다니고 형이 제일 사랑하던 음악도 있고 따뜻한 곳으로 좋은 곳으로 가시게, 형님아. 그곳에서는 아프지 마시게"라고 추모했다.
방송인 안선영도 "(오)창훈아, 아프지 말고 거기서는 편히 쉬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고 오창훈의 장지는 성남화장장이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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