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양육수당도 코인으로 탕진…"빚 7억, 주식도 억대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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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최경환이 잘못된 투자로 억대 손실을 봤다고 고백했다.
최경환은 "이번달 골프도 못 나갔다. 초록 잔디가 날 부른다"고 토로했지만, 박여원은 "우리가 지금 풀면서 살 때가 아니다"라며 과거 최경환이 빚까지 내며 주식에 투자했다가 90%의 손실을 본 사연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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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최경환이 잘못된 투자로 억대 손실을 봤다고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최경환과 그의 아내 박여원이 출연했다.
부부는 이날 경제관념의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최경환은 "이번달 골프도 못 나갔다. 초록 잔디가 날 부른다"고 토로했지만, 박여원은 "우리가 지금 풀면서 살 때가 아니다"라며 과거 최경환이 빚까지 내며 주식에 투자했다가 90%의 손실을 본 사연을 털어놨다.
박여원은 최경환이 2022년 야구 레슨장을 차리려고 대출을 받았는데, 그 돈을 주식에 투자했다며 "남편이 어디에 홀린 것 마냥 '내가 주식 정보를 들었는데 조금만 있으면 두배가 된다더라. 우리가 원금 갚고 레슨장을 차리면 된다'고 닥달했다. 근데 사자마자 날렸다"고 밝혔다.
최경환은 "저는 믿는 분이라 좋은 정보라고 생각하고 1억원을 투자해 지금 1000만원 정도 남아있다. 지금 매달 120만원 정도 이자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나 혼자 잘 되려고 한 게 아니다. 우리 가족 모두 잘 살려고 투자를 한 것"이라며 "잃은 돈을 만회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이에 박여원은 최경환이 투자에 실패한 게 처음이 아니라고 받아쳤다. 그는 "주식만 날렸다. 코인도 날리지 않았다. 정부에서 아이들한테 나오는 양육수당을 한 푼도 안 쓰고 1000만원까지 모았다. 근데 그 돈으로 산 코인을 모두 날렸다"며 "빚만 7억원"이라고 지적했다.
둘의 대화를 지켜본 MC 김지혜는 "이자만 매월 120만 원인데 지금 골프 얘기를 하실 상황이 아니지 않냐. 골프도 웬만큼 나가면 돈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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