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쓴, ♥홍현희 또 반할 선행왕‥해양쓰레기 줍기 봉사경험까지(녹색아버지회)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제이쓴이 아름다운 선행을 보여줬다.

11월 15일 방송된 SBS 예능 '옆집 남편들 - 녹색 아버지회'(이하 '녹색 아버지회') 4회에서는 차인표, 정상훈, 류수영, 제이쓴이 제주도 푸른 바다를 지키기 위해 해양 쓰레기 청소에 나섰다.

이날 차인표는 바닷속 쓰레기 청소를 위해 제이쓴을 투입시켰다. "돌고래들 모인 출몰 지역에도 쓰레기들이 둥둥 떠있다. 돌고래가 숨 쉬려고 올라왔는데 플라스틱병이 가득하다. 그걸 네가 치우면 된다"는 것.

제이쓴이 "제가 (혼자)요?"라고 묻자 멤버들은 "우리는 못 들어간다. 우리는 자격증이 없다", "나 그리고 물 무서워 한다"고 한마디씩을 하며 일을 모두 제이쓴에게 미뤘다.

사실 제이쓴은 멤버 중 유일하게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을 소유, 해양 쓰레기 줍기 봉사 경험까지 보유하고 있었다. 그리고 사전 미팅 당시 "필리핀도 많이 가고 인도네시아도 가고 여기저기 많이 다녔다"고 어필 "스쿠버 다이빙으로 물 속에 들어가 쓰레기를 주웠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낸 바 있었다.

바다로 들어간 제이쓴은 착잡한 심경으로 책임감 있게 물 속으로 들어갔다. 이어 바다를 깨끗하게 치운 제이쓴은 함께한 봉사자들에게 "저도 외국에서 스쿠버 다이빙하고 국내에 이렇게 쓰레기 줍는 분들이 있을지 몰랐다"며 "관심 많이 가져서 같이 활동하면 좋지 않을까. 제가 언제 모두 끌고 오겠다"고 약속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인테리어 디자이너 겸 방송인 제이쓴은 지난 2018년 4살 연상의 코미디언 홍현희와 결혼해 슬하에 2022년생 아들 준범을 두고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