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파트너사 협력 강화한 대웅제약, 엔블로·나보타 진출 염두에 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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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중국 의약품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의약품 수출입 전문기업과 손을 잡았다.
당뇨치료제 엔블로 등의 신약을 포함한 대웅제약 의약품의 중국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 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에서 중국 의약품 수출입 전문기업 메헤코인터내셔널과 대웅제약 의약품의 유통 판매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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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 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에서 중국 의약품 수출입 전문기업 메헤코인터내셔널과 대웅제약 의약품의 유통 판매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8월 중국 요녕공장에서 생산하는 제산제 뉴란타에 대한 중국 유통 및 판매 총판계약을 맺은 지 약 3개월만에 협력 수준을 한층 높인 것이다.
다만 대웅제약은 특정 제품을 염두에 두고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협력 대상을 확장하겠다는 의미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 등 특정 품목에 대해 협의를 마친 것은 아니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펙수클루의 경우 2021년 3월 중국 양쯔강의약그룹의 자회사 상해하이니에 기술수출됐지만 나보타와 엔블로의 경우 아직 중국 기업과 파트너십이 체결되지 않았다.
메헤코인터내셔널은 베이징, 광둥, 장시, 후베이, 허난, 허베이, 랴오닝, 헤이룽장, 신장 등 주요 도시와 지방을 아우르는 전국적인 판매망과 유통채널을 구축해 중국 내외 대형 의료그룹 60곳 이상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 2만곳 이상에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 분야에 대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도영 대웅제약 글로벌개발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중국 내 현지 생산 의약품의 유통으로 시작한 파트너십이 한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전 품목의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대한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 내수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 2030년까지 신약 매출 1조원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0chan1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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