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다른 세 아이, 첫째는 보육원 맡긴 母‥서장훈 “뭐하는 거냐” 격분(고딩엄빠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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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보육원에 첫째를 맡긴 청소년 엄마 오현실에게 분노했다.
아들이 세 살 때 보육원에 보냈다는 오현실은 "부채가 있는 상황에서 큰아들이 찾아왔고 산후우울증이 너무 심하게 와서 보육원에 보내게 됐다. 정말 보내지 말자고 버텨보려고 했는데 그게 안 돼서 가슴이 찢어지는 줄 알았다.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라며 "동생들은 엄마랑 같이 있는데 아들과 추억을 가지지 못해서 저에게는 아픈 손가락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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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서장훈이 보육원에 첫째를 맡긴 청소년 엄마 오현실에게 분노했다.
11월 15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세 MC와 출연자들이 오현실의 사연에 눈물을 보였다.
아빠가 모두 다른 세 아이의 엄마 오현실은 자신의 마지막 사랑이라며 누군가를 만나러 갔다. MC들의 걱정과 달리 오현실이 만난 사람은 보육원에 있는 첫째 아들이었다.
아들이 세 살 때 보육원에 보냈다는 오현실은 “부채가 있는 상황에서 큰아들이 찾아왔고 산후우울증이 너무 심하게 와서 보육원에 보내게 됐다. 정말 보내지 말자고 버텨보려고 했는데 그게 안 돼서 가슴이 찢어지는 줄 알았다.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라며 “동생들은 엄마랑 같이 있는데 아들과 추억을 가지지 못해서 저에게는 아픈 손가락이다”라고 말했다.
오현실의 아들은 가끔씩 만나는 엄마가 어색한 듯 존댓말을 썼다. 오현실은 “외출은 동네에서만 3시간 가능하다. 보육원에 너무 자주 찾아가는 것도 안 된다”라고 제약을 설명했다.
아들이 좋아하는 돈가스를 먹으면서도 오현실은 아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계속 물었다.외출 종료 10분 전 아들을 배웅한 오현실은 아들이 뒤를 돌아 자신에게 달려와 안기자 눈시울을 붉혔다. 영상을 지켜보던 MC들과 출연자들 모두 함께 눈물을 흘렸고, 아이의 처지에 가슴 아파했다.
분노한 서장훈은 “내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일을 해서 어떻게 해서든지 아이를 데려와야지 이게 뭐하는 거냐. 그렇게 어려워서 아이를 보육원에 맡길 정도 상황 밖에 안 됐으면. 멀쩡하게 엄마가 있는데”라고 소리쳤고, 박미선은 흥분한 서장훈을 진정시켰다.
아이와 처음 이별했을 때 심정에 대해 오현실은 “처음엔 몸이 너무 힘드니까 별 생각이 없었는데 집에 돌아왔을 때 너무 후회했다. 아이의 빈자리가 너무 컸다. 극단적인 생각도 했다. 우울증이 너무 심해서”라고 안타까워 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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