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이사하니 유재석 옆동, 나-나경은, 태리-나은 절친”(라스)[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이지혜가 유재석 가족과의 인연을 자랑했다.

11월 1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41회에는 김복준, 뮤지, 이지혜, 임형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지혜는 딸을 앞세워 유라인 입성을 노리고 있다며 유재석의 딸 나은이와 자신의 딸 태리가 같은 아파트에 살며 같은 유치원을 다니는 친구라고 자랑했다. 심지어 자신은 나경은과 친해져 '경은 씨'라고 안 하고 '경은이'라고 부른다고.

이지혜는 하지만 유재석까지는 연결이 안 되던 중에 유재석에게 추석 고기 선물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같이 방송을 하지도 않는데 온 선물에 깜짝 놀라 감사의 문자를 하자 '지혜야 잘 지냈지. 맛있게 먹어'라는 답장이 왔다는 이지혜는 "구구절절 (답장)하면 피곤할 것 같아서 경은이에게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또 이지혜는 고심 끝에 "내리사랑으로 나은이에게 태리 친구로서 선물을 줬다"면서 "정말 운명이다. 그 집 계약하고 (유재석 나경은 가족과) 옆 동인지 알았다. 제가 먼저 연락한 것도 아니다. 경은이가 먼저 이사온 걸 알고 선물을 보냈다. 먼저 러브콜을 한 것"이라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3살 연상의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태리. 엘리 두 딸을 두고 있다.

이지혜는 강호동, 김희애, 유재석, 오상진 김소영 부부 등이 거주하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에 거주 중이다. 이들의 아파트는 매매 실거래가 약 50-80억원, 전세가 17-30억원으로 알려졌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