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지난달 1000억 분 넘게 유튜브 봤다…카톡의 3.3배

박세영 기자 2023. 11. 16.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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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유튜브 사용 시간이 월간 기준 1000억 분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사용 시간이 1천억 분을 넘은 것은 지난달을 비롯해 1월(1015억 분), 5월(1022억 분), 7월(1033억 분), 8월(1068억 분) 등 총 다섯 차례다.

지난달 기준 유튜브 사용 시간(1044억 분)은 카카오톡(319억 분)의 3.3 배, 네이버(222억 분)의 4.7 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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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콘텐츠가 체류 시간 증가에 영향
게티이미지뱅크

한국인의 유튜브 사용 시간이 월간 기준 1000억 분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카카오톡 이용 시간의 3.3배나 됐다.

15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와이즈앱)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유튜브 사용 시간은 1044억 분에 달했다. 10월 기준으로 유튜브 사용 시간은 2018년 395억 분에서 매년 증가해 5년 새 2.6 배로 늘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유튜브 사용 시간이 1000억 분을 넘는 달이 속출했다. 유튜브 사용 시간이 1천억 분을 넘은 것은 지난달을 비롯해 1월(1015억 분), 5월(1022억 분), 7월(1033억 분), 8월(1068억 분) 등 총 다섯 차례다.

지난달 기준 유튜브 사용 시간(1044억 분)은 카카오톡(319억 분)의 3.3 배, 네이버(222억 분)의 4.7 배 수준이다.

인스타그램(172억 분)과 틱톡(79억 분)과 비교해서도 사용 시간이 훨씬 길다.

와이즈앱은 "유튜브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사용자와 사용 시간이 급증했고, 엔데믹 이후에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가 체류 시간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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