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母 “19살 때 협박받아 대출, 이자에 빚만 5천”(고딩엄빠4)[결정적장면]

이하나 2023. 11. 16.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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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엄마 오현실이 5천만 원이 넘는 빚을 지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11월 15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홀로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 오현실의 일상이 공개 됐다.

오현실은 "19살 때 친구의 친구의 친구의 오빠에게 2천만 원을 빌려줬다. 친구들을 믿고 돈을 빌려줬는데 연락이 두절 되고 잠수를 탔다"라고 말했다.

오현실은 아이들 명의로 된 통장을 봤지만, 잔액은 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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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캡처)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청소년 엄마 오현실이 5천만 원이 넘는 빚을 지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11월 15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홀로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 오현실의 일상이 공개 됐다.

오현실은 세 남자와 사랑에 실패하면서 아빠가 다른 세 아이를 혼자 양육 중이었다. 그러던 중 집에는 빚을 독촉하는 등기 우편이 도착했다. 원금보다 더 많아진 이자 때문에 빚은 5천만 원이 넘는 상황이었다.

오현실은 “19살 때 친구의 친구의 친구의 오빠에게 2천만 원을 빌려줬다. 친구들을 믿고 돈을 빌려줬는데 연락이 두절 되고 잠수를 탔다”라고 말했다. 오현실은 심지어 당시 직장인 대출을 받아 돈을 빌려준 상황이었다.

박미선은 “빚을 한 번도 안 갚았나”라고 물었다. 오현실은 “돈을 내지를 못했고 제가 쓴 돈이 아니어서 너무 억울하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대출 당시 이자율은 무려 연 24.5%였다. 때문에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박미선은 대출을 받게 된 이유가 친구를 믿은 것인지 협박을 받은 것인지 물었다. 오현실은 “협박이다”라고 털어놨다.

오현실은 아이들 명의로 된 통장을 봤지만, 잔액은 0원이었다. 오현실은 “답답하긴 하다. 상황이 많이 꼬이다 보니까 뭐부터 풀어나가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답답해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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