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장 잘못 왔어요" 매년 반복되는 이 일 없게…유의사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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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날인 오늘(16일) 50만4588명의 수험생들이 일제히 시험을 치른다.
시험장 입실 후 당황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사항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에 따르면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우선 수험표와 신분증을 챙겨 이날 오전 8시 10분까지 반드시 지정된 시험장에 들어가야 한다.
시험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발생하였으나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수험생은 감독관 등을 통해 시험장에서 보유 중인 마스크를 받아 착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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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날인 오늘(16일) 50만4588명의 수험생들이 일제히 시험을 치른다. 시험장 입실 후 당황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사항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에 따르면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우선 수험표와 신분증을 챙겨 이날 오전 8시 10분까지 반드시 지정된 시험장에 들어가야 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기간만료 전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된 여권, 유효기간 내 청소년증 등이다. 특히 시험 당일 아침에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수험표에 나온 시험장 위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소요 시간을 생각해야 한다.
만약 수험표를 분실했다면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사진 1장 및 신분증을 갖고 오전 8시까지 시험장 시험관리본부에서 재발급을 받을 수 있다. 사진이 없는 경우에도 시험 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임시 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험 중 휴대 가능한 물품으로는 △신분증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 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 등이다.
반입 금지 물품은 꼭 확인해야 한다. 휴대전화나 스마트기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전자사전, 태블릿PC,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는 들고 갈 수 없다. 스마트워치도 착용 불가다. 시계의 경우 시침과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된다. 전자기기를 반입한 경우 1교시 시작 전 '전원을 끄고' 제출해야 한다. 소지했는데도 1교시 시작 전 제출하지 않으면 그 해 시험은 무효 처리된다.
보청기를 껴야 하는 청각장애인은 매 교시 감독관의 점검을 받고 소지할 수 있다. 보청기나 돋보기처럼 개인의 신체조건이나 의료상 특별한 이유로 휴대가 필요한 물품은 감독관의 사전 점검 하에 이를 허용하고 있다.
4교시 탐구 영역 응시 방법도 유의해 부정행위로 처리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4교시 탐구 영역 시간에는 수험생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순서에 맞게 응시해야 하고, 해당 선택과목의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고 풀어야 한다. 본인이 선택한 4교시 선택과목 및 순서는 수험표와 수험생 책상 상단에 부착된 스티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교시 탐구 영역에서 2개 과목 응시를 선택한 수험생이 제2선택 과목 시간에 이미 종료된 제1선택 과목의 답안을 수정하거나 작성할 경우 부정행위로 처리돼 해당 시험이 무효가 된다. 예를 들어 생활과 윤리가 제1선택 과목, 물리학Ⅰ이 제2 선택 과목인 수험생이 1선택 시간에 물리학Ⅰ을 풀거나, 1선택 시간에 생활과 윤리와 물리학Ⅰ 문제지를 동시에 풀 경우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시험 시간 관리도 필수다. 매 교시 종료 10분 전에는 전체 방송을 통해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데 방송이 나온 이후에는 남은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그때까지 마킹을 하고 있지 않았다면 풀던 것을 멈추고 바로 마킹을 시작해야 한다. 종료령 이후 답안을 작성하면 부정행위다. 답안지에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이외 필기구의 흔적이 남아 있으면 중복 답안으로 채점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반드시 흰색 수정테이프로 깨끗이 지워야 한다.
한편 올해 수능에서 수험생들은 4년 만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 시험을 본다. 이에 따라 별도 시험장이나 시험실이 없다. 다만 코로나19(COVID-19) 확진자에게는 마스크 착용이 강력히 권고된다. 점심 식사는 확진자의 경우 일반 수험생과 다른 공간에서 먹을 수 있도록 별도의 분리 공간이 마련된다. 시험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발생하였으나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수험생은 감독관 등을 통해 시험장에서 보유 중인 마스크를 받아 착용할 수 있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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