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남편 닮은 태리 외모 악플 미안, 父 연세들고 바람 끊어”(라스)[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11. 1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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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지혜가 솔직한 가족 토크를 보여줬다.

11월 1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41회에는 김복준, 뮤지, 이지혜, 임형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지혜는 딸 태리를 보며 유전자의 신비를 느낀다며 "아버지랑 똑같이 생기긴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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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이지혜가 솔직한 가족 토크를 보여줬다.

11월 1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41회에는 김복준, 뮤지, 이지혜, 임형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지혜는 딸 태리를 보며 유전자의 신비를 느낀다며 "아버지랑 똑같이 생기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을 노출하다 보니 너무 못생겼다는 댓글이 있더라. '그런가?'라고 생각했는데 저는 저희 딸을 매일 보다 보니까 예쁘다는 생각보다는 귀엽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다 어느날 신현준과 아이들을 보고 숙연해졌다고. 이지혜는 "인사하는데 아이들을 데리고 왔더라. 본의 아니게 같이 딱 만났는데 좀…신현준 씨 애들이 너무 예쁘고 잘생기니 거기서 보니 내가 볼 땐 괜찮았는데 비교 대상이 강력할수록 우리 애들 순위가 내려갈 수 있구나 현타가 왔다. 괜히 아이들이 짠한 느낌이 들고 몰랐을 땐 너무 행복했다"고 토로했다.

김구라는 "너무 외모에 집착한다"고 지적했지만 이지혜는 "현실로 계속 얘기를 듣다 보니까"라며 얼굴 평가에 신경쓸 수밖에 없음을 강조했다.

김구라는 이에 "요즘 그 얘기는 안 하냐. 아버지 바람피운 얘기. 그거 하지 마라. 문재완 인물 얘기 좀 그만하라. 내가 맨날 얘기하는데 계속하더라"고 이지혜를 재차 단속했고, 이지혜는 "저희 아버지는 이제 진짜 바람 안 피운다. 연세가 있어서"라고 깨알 TMI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3살 연상의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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