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알시파 병원서 하마스 작전본부 증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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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에서 하마스의 작전본부 등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알시파 병원 MRI 센터에서 하마스의 전투 장비와 기술 자산 등을 찾아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또 하마스의 작전 본부로 쓰였던 다른 방에서는 기술 자산 등도 확인했다면서, 이는 하마스가 이 장소를 테러에 사용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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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에서 하마스의 작전본부 등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알시파 병원 MRI 센터에서 하마스의 전투 장비와 기술 자산 등을 찾아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콘리쿠스 대변인은 현장에서 촬영한 영상을 통해 MRI 장비 뒤쪽과 의약품 장에서 소총과 방탄조끼, 군복 등을 발견했고, 무전기와 노트북 컴퓨터가 들어 있는 가방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또 하마스의 작전 본부로 쓰였던 다른 방에서는 기술 자산 등도 확인했다면서, 이는 하마스가 이 장소를 테러에 사용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날 저녁 브리핑에서 "병원 복도에서는 버려진 하마스의 군복도 발견됐다.
테러범들이 민간인으로 가장해 빠져나갔다는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확보한 증거들이 알시파 병원이 테러에 사용되었음을 명백하게 입증한다며 "이는 국제법 위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장에서 수거한 노트북 컴퓨터 등을 분석하는 한편, 추가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알시파 병원에서 수색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이스라엘군 제공,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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