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 "내년 요양사업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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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이 생명보험사들의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요양사업에 내년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보험개발원 주최 '금감원장 초청 보험사 CEO(최고경영자) 주제 강연' 행사가 열리기 전 기자와 만나 요양사업 진출 계획에 대해 "요양사업 진출을 위한 계획은 수립했으며 조만간 NH농협금융지주에 보고를 마치고 이르면 내년 요양시설을 설립하는 것을 시작으로 요양사업을 구체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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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보험개발원 주최 '금감원장 초청 보험사 CEO(최고경영자) 주제 강연' 행사가 열리기 전 기자와 만나 요양사업 진출 계획에 대해 "요양사업 진출을 위한 계획은 수립했으며 조만간 NH농협금융지주에 보고를 마치고 이르면 내년 요양시설을 설립하는 것을 시작으로 요양사업을 구체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H농협생명은 요양사업을 신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올해 2월 요양서비스사업 TF를 운영하며 요양사업을 통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내년부터 요양사업을 본격화 해 요양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게 윤 대표의 복안이다. 실제 요양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상황이다.
건강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전체 장기 요양 서비스 이용자는 올해 93만1000여 명에서 2027년 122만7000여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노인 요양시설을 통해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는 인구는 21만1000여명에서 27만8000여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노인요양시설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대부분 개인사업자가 운영하기 때문에 사업 규모가 영세하고 서비스 만족도가 낮다는 지적도 있다.
그동안 노인요양시설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사업의 안정성과 노인 복지를 위해 사업자가 토지, 건물을 소유해야 했다. 그러나 보험사들은 임대도 허용해달라며 설립 규제 완화를 건의했고 정부는 지난해 3월 폐교나 공공부지에 대한 임대는 허용해줬다.
최근에는 금융당국이 폐교를 활용한 노인요양시설 마련을 보험사에게 권유하고 있지만 보험사들은 외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험사들은 주로 서울이나 수도권 등 인구 밀집 지역에 고품격 노인요양시설을 만들고 싶어한다.
보험업계에선 요양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책임성을 갖춘 기업의 진출이 늘어난다면 질적으로 서비스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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