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바이든-시진핑, 회동 시작…두 전쟁 속 '경쟁·갈등 관리' 논의

조준형 2023. 11. 16.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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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전쟁'으로 요동치는 국제 정세 속에, 미중 정상이 15일(현지시간) 1년만에 얼굴을 맞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에서 각자의 현직 취임 이후 2번째 대면 회동을 시작했다.

시 주석이 미국 땅을 밟은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6년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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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대면 만남…중동전쟁·우크라전쟁·北러협력 등도 주요의제
정상회담 앞두고 악수하는 바이든-시진핑 (AFP.연합뉴스)

(워싱턴·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조준형 김태종 특파원 = '2개의 전쟁'으로 요동치는 국제 정세 속에, 미중 정상이 15일(현지시간) 1년만에 얼굴을 맞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에서 각자의 현직 취임 이후 2번째 대면 회동을 시작했다.

시 주석이 미국 땅을 밟은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6년여만이다.

두 정상은 인사를 겸한 친교의 시간을 거쳐 약 4시간 동안 회담을 갖고 미중 양자 관계 현안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우크라이나 전쟁, 북러 군사협력 등에 대해 논의한다.

양측은 각자 회담 결과를 담은 대언론 발표문을 낼 것으로 예상되며,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직접 결과를 설명한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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