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명수, 사령관때 관사에 개인 골프연습장 둔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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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회에서 열린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사진)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가 과거 해군 1함대사령관 재직 시절 관사에 개인 골프연습장을 설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가 2018년 12월∼2019년 11월 해군 1함대사령관 재직 때 관사에 개인 골프연습장을 설치한 사실이 있나"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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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사퇴하라” 청문회 도중 집단 퇴장
金 “채상병 순직, 지휘관에 책임”
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가 2018년 12월∼2019년 11월 해군 1함대사령관 재직 때 관사에 개인 골프연습장을 설치한 사실이 있나”라고 물었다. 김 후보자는 “(기존에) 설치를 했고 설치된 것을 수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김 후보자 청문회 태스크포스(TF)는 개인 골프연습장 설치 의혹과 관련해 이날 “2019년 4월 당시 사령부 예하 관련 부대장이 물품 구매 등 시설 보수 준비를 완료하여 사령관이었던 후보자가 개인 비용(12만 원)으로 처리했다”는 입장을 냈다.
국민의힘 한기호 국방위원장은 “저도 군 생활을 했지만 (골프 문제는) 과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딸의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선 “관련 학생과 학부모에게 깊이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고와 관련해 “지휘관에게 책임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핵추진 잠수함 운용에 대해선 “군사적 효용성은 있지만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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