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수비진 부상 악재’ 뉴캐슬, 1월 이적시장에서 레버쿠젠 핵심 센터백 노린다···맨유·웨스트햄도 관심

박찬기 기자 2023. 11. 16.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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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타. Getty Images



조나단 타. Getty Images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레버쿠젠의 센터백 조나단 타(27)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5일(한국시간) “뉴캐슬은 1월 이적시장에서 2,000만 파운드(약 325억 원)로 평가되고 있는 레버쿠젠의 수비수 조나단 타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은 팀의 수비수 댄 번()과 스벤 보트만()이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후 수비진 보강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뉴캐슬 이외에도 수비진 보강이 최우선 목표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역시 조나단 타의 영입을 노리는 유럽 구단 중 하나이며 뉴캐슬은 이적시장에서 매우 치열한 경쟁을 치러야 할 수도 있다.

조나단 타는 올 시즌 레버쿠젠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레버쿠젠은 독일 분데스리가 선두에 오르며 최고의 시즌 출발을 하고 있다. 레버쿠젠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17경기에서 16승 1무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12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따라서 레버쿠젠은 핵심 센터백인 조나탄 타를 판매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조나탄 타와 계약 만료가 18개월밖에 남지 않았으며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다면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그를 판매해야 할 수도 있는 상태다.

조나단 타. Getty Images



조나단 타. Getty Images



조나단 타는 195㎝의 장신 센터백이다. 큰 키를 바탕으로 제공권 싸움에서 강력한 모습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빠른 발까지 가지고 있어 상대 공격수를 피지컬과 속도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함부르크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그는 2015년 레버쿠젠으로 합류하며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적하자마자 어린 나이에도 훌륭한 기량을 선보이며 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은 조나탄 타는 현재까지 모든 대회를 통틀어 321경기에 출전했고 12골과 11개의 도움까지 기록하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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