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이차전지, 안보·전략 자산 핵심...공급망 자립 중요"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차전지는 우리나라 안보·전략 자산의 핵심이며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의 최대 승부처라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있는 고려아연과 계열사 켐코의 니켈제련소 기공식에 참석해 양극재의 핵심 광물인 고순도 니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공급망 안정화와 자립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지난 7월에 반도체와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산업육성을 위한 특화단지를 지정하면서 울산을 비롯한 4개 지역이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축이 됐다면서 앞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가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광물 가공과 소재 생산, 배터리 제조와 폐배터리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K-배터리 산업의 전 주기에 걸친 선순환 생태계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하려고 한다며 기술 초격차의 마중물이 될 연구·개발과 규제 혁신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고려아연과 켐코는 니켈 제련소 건설에 5천억 원을 투자해 세계 최초로 고순도 황산니켈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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