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인플레 둔화에 상승 출발… 긴축 종료 기대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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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5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에서도 둔화세가 확인되면서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이 커졌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27% 높은 4508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31% 상승한 1만4137선을 기록 중이다.
투자자들은 이날 개장 전 공개된 생산자물가지수(PPI), 소매판매 등의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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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5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에서도 둔화세가 확인되면서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이 커졌다.
이날 오전 10시5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4% 오른 3만4911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27% 높은 4508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31% 상승한 1만4137선을 기록 중이다.
현재 S&P500에서 헬스 관련주를 제외한 나머지 10개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타깃은 예상보다 좋은 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전장 대비 17% 이상 상승 중이다. 타깃의 3분기 주당순이익은 2.10달러로 전문가 전망치(1.48달러)를 상회했다.
유동성 우려로 하락세를 보인 플러그파워는 4% 올랐고, JD닷컴도 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면서 6%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TJ맥스 등의 모기업인 TJX는 기대 이상의 실적에도 불구하고 3%이상 밀렸다.
투자자들은 이날 개장 전 공개된 생산자물가지수(PPI), 소매판매 등의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10월 PPI는 전월 대비 0.5% 내리면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1% 상승)를 벗어났다. 전날 발표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3.2% 오르면서 예상치를 하회했다.
전날 CPI에 이어 PPI까지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가 확인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종료 전망은 한층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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