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APEC 회의 미국 도착…동포간담회로 일정 시작

조태흠 2023. 11. 1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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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회의가 열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회의 기간, 미국 주도 별도 경제 협의체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도 참석해, 그간의 협상 성과를 점검하고 공급망 등에서 앞으로의 협력 계획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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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회의가 열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수행원 등을 태운 전용기, 공군 1호기는 현지시각 15일 오전 7시 반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방미 첫 일정으로 현지 우리 동포들을 만납니다.

이어 APEC 회의 부대 행사인 'CEO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현지 기업들의 한국 투자 신고식, APEC 정상회의 환영 리셉션, 첨단기술 분야 한인 미래세대와의 대화 등에 잇따라 참석합니다.

현지시각 16일과 17일에는 APEC 정상회의 각 세션에서 '모두를 위한 회복력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 창조' 등을 주제로 에너지 전환과 공급망, 다자무역체제 복원 등에 대해 각국 정상들과 의견을 나누게 됩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회의 기간, 미국 주도 별도 경제 협의체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도 참석해, 그간의 협상 성과를 점검하고 공급망 등에서 앞으로의 협력 계획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17일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스탠퍼드대학 대담에 나서 한일, 한미일 첨단기술 분야 협력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눕니다.

이번 APEC 정상회의 계기, 윤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별도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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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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