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7기 다 어긋난 랜덤데이트…순자, 영식서 광수로 마음 변화?

신영선 기자 2023. 11. 1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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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7기 광수와 순자가 랜덤데이트 상대로 만났다.

15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17기 솔로남녀들의 랜덤데이트가 그려졌다.

"순자님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다"며 영식에게서 순자의 마음을 돌리겠다고 선언한 영철은 영숙과 데이트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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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는 솔로' 17기 광수와 순자가 랜덤데이트 상대로 만났다. 

15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17기 솔로남녀들의 랜덤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17기는 같은 장소를 선택한 남녀가 데이트를 하는 랜덤데이트를 하게 됐다. 

영숙, 영자가 데이트하길 바랐던 영수는 현숙과, 현숙에게 호감이 있는 영호는 영자와 만났다. 

순자에게 직진 중인 영식은 정숙과 짝이 됐다. 영식을 바랐던 정숙은 영식의 등장에 기뻐했다. 

"순자님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다"며 영식에게서 순자의 마음을 돌리겠다고 선언한 영철은 영숙과 데이트를 하게 됐다. 

옥순과 순자만 남은 가운데 광수가 자신이 뽑은 약도를 따라 갔다. 그가 도착한 곳에는 순자가 있었다. 

마지막 남은 옥순은 상철과 데이트를 하게 됐다. 

광수, 순자를 제외하고 모두가 어긋난 가운데 솔로남녀들은 각자 단둘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숙은 영수에게 "영호와의 데이트가 예상보다 좋았다"면서도 이미 상철과의 관계가 진전된 상황에서 영호가 다가와 마음을 주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반면 영자와 만난 영호는 "이렇게 마음이 생길 줄 몰랐고 한 분이 거의 확고해졌다. 그분한테 집중을 하려고 한다"며 현숙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철은 솔로녀들의 마음을 알고 있냐는 영숙의 질문에 "순자님은 영식님과 그림이 그려져 가고 있긴 하지만 솔직히 저랑 영수에게 호감이 있을 것 같다. 옥순님은 제가 제일 1순위이지 않을까"라며 자신 위주의 생각을 전했다. 

순자는 광수가 "삼차원적이고 감정기복이 심한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하자 "나 감정 기복 엄청 심하다"라고 말했다. 또 "어른들한테 잘 한다"며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 

옥순은 결혼까지 이어졌던 6기 정숙, 영식 커플처럼 자연스럽게 만나게 될 줄 알았지만 실제로는 그러지 않았다며 현숙에게 마음을 정한 상철이 부럽다고 밝혔다. 

상철은 "웃는 게 좋은 사람, 편한 사람이 이상형인데 (현숙의) 그 모습에 더 알고 싶어졌다. 첫 데이트가 너무나 감사하게 1 대 1이 됐고 대화를 통해서 더 맞아져서 더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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