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이혜영 前남편 이상민에 영상편지, 출연료 기존 페이보다 많이”(라스)

서유나 2023. 11. 16.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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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지혜가 역대급 쿨한 매력을 보여준 이혜영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지난 9월 28일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 출연한 이혜영은 "이상하게 따뜻한 애들은 X와 다 추억들이 있다","걔가 행복해져야 하는데"라며 전 남편 이상민을 언급, "왜 이렇게 결혼도 못하고, 어? 내가 가슴이 아파. 방송국에서 마주치고 그러면 되게 좋을 텐데 행복한 가정을 좀 꾸렸으면 좋겠다"고 쿨하게 영상 편지를 보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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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이지혜가 역대급 쿨한 매력을 보여준 이혜영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11월 1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41회에는 김복준, 뮤지, 이지혜, 임형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지혜는 인맥을 박박 긁어 채널 콘텐츠에 쏟아붓고 있다며 "정말 감사한게 얼마 전 이혜영 씨가 나와주셨다. 혜영 언니는 깜짝 놀란 게 의도하지 않았지만 이상민 씨에게 영상 편지를 하는 바람에 (대박이 났다)"고 자랑했다.

지난 9월 28일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 출연한 이혜영은 "이상하게 따뜻한 애들은 X와 다 추억들이 있다","걔가 행복해져야 하는데"라며 전 남편 이상민을 언급, "왜 이렇게 결혼도 못하고, 어? 내가 가슴이 아파. 방송국에서 마주치고 그러면 되게 좋을 텐데 행복한 가정을 좀 꾸렸으면 좋겠다"고 쿨하게 영상 편지를 보내 화제를 모았다.

이지혜는 "언니가 유도를 하던데. 길을 쓱 닦던데"라는 장도연의 말에 아니라며 "너무 불편하지 않게 유쾌하게 (말을 해줘서) 이 언니가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고맙더라. 언니에게 해준 것은 없는데 이렇게 해주니까 '언니랑 평생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혜영이 출연한 영상의 조회수는 무려 100만 이상. 이지혜는 성의 표현도 하는 편이냐는 질문에 "출연료를 드릴 때도 있고 저 쪽에 갈 수도 있고. 여유 있으면 보답하는데 기존 페이보다는 많이 주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마찬가지로 이지혜의 콘텐츠에 출연했던 임형준은 "러닝개런티냐. 저는 아직 못 받아서"라고 토로했고, 이지혜는 임형준 영상이 30만 조회수에 그친 것을 두고 "적자다. 내가 시간 대비 페이가 안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혜영은 지난 2004년 그룹 룰라 출신의 방송인 이상민과 결혼했지만 이듬해 이혼했다. 2011년 연상의 사업가로 알려진 현재 남편과 재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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