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셋 아빠 다 달라, 금사빠” 청소년 母, 김혜선 “정신 못 차려”(고딩엄빠4)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캡처)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세 아이의 아빠가 모두 다른 오현실의 사연에 ‘고딩엄빠4’ MC들이 답답함을 호소했다.

11월 15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세 아이의 엄마 오현실의 파란만장한 인생이 공개 됐다.

2015년 고등학교 졸업 후 식당에서 일했던 오현실은 이곳에서 만난 한 남성과 연인으로 발전해 임신까지 했지만 뒤늦게 아이가 둘이나 있는 이혼남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서류상으로 정리됐다는 남자친구의 말에 오현실은 믿었지만, 2주 후 남자친구는 전처와 잘 되고 있으니 아이를 지우라고 했다. 결국 오현실은 남자친구와 결별했다.

4개월 후 임신 6개월에 친구와 함께 만난 친구의 남자친구는 임신 9개월 때 친구와 헤어졌으며 오현실과 잘해보고 싶다고 마음을 표현했고, 아이가 태어나면 같이 키우자는 두 번째 남자의 마음을 받아줬다.

두 번째 남자와 함께 산 지 1년이 지난 후 오현실은 둘째를 임신했다. 그러나 두 번째 남자의 남동생, 남동생 여자친구, 남동생의 친구까지 함께 살게 됐지만, 이들 중 아무도 일을 하지 않았다. 6명이 먹고 살기 힘든 상황에서 남자친구는 어느 날 스마트폰, 귀금속 등을 가져왔고, 절도죄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둘째 아이 아빠와도 연락이 끊겼다.

두 아이를 키우던 오현실은 3년 후 2021년 친구를 따라 간 집들이에서 한 남성을 만났고, 적극적으로 오현시링 적극적으로 대시했다. 서장훈은 “왜 이래. 미쳤나 봐. 정말”이라고 경악했다. 교제 당시 오현실과 아이를 낳고 싶다고 했던 세 번째 남자는 2022년 오현실이 셋째를 임신하자 아이를 지우라며 태도가 돌변했다. 박미선은 “너무 무책임하다. 아기는 혼자 만든 거야?”라고 지적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오현실은 세 아이 전부 친부가 다르다고 인정했다. 박미선은 “세 번째 임신했을 때 만난 남자와 결국 어떻게 됐나”라고 물었다. 오현실은 “그대로 아이 아빠와 헤어져서 혼자 출산했다”라고 말했다.

인교진은 “재연드라마 보면서 저희가 속 터져 죽을 뻔했다. 원래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인가”라고 물었다. 오현실은 “많이 금사빠다”라며 “잘생긴 외모, 요리 잘하는 사람, 얘기를 잘 들어주거나 아이한테 잘해주면 호감이 생긴다”라고 답했다.

오현실이 출연한 이유로 “같이 살고 싶은 남자가 있다”라고 말하자, 인교진은 “어떻게 하려고 그러는 거냐”라고 경악했다. 김혜선은 “정신 못 차렸네”라고 탄식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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