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연하♥’ 임형준, 재혼식에 탁재훈 안 불러 “초혼 때 왔다.. 모여서 수군댈까 봐”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출처 | MBC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배우 임형준이 재혼과 함께 늦둥이 딸 출산 소식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달인 스타그램’ 특집으로 김복준, 뮤지, 이지혜, 임형준이 출연했다.

임형준은 13살 연하 아내와 재혼과 함께 늦둥이 딸을 봤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늦게 봐서 그런지 다르더라. 너무 예쁘다. 지금 7개월 됐다”라고 전했다.

그 말에 김구라도 공감했다. 임형준은 재혼할 때 김구라에게 많은 조언을 들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저와 똑같지는 않지만 상황이 비슷해서 김구라 씨에게 이런 저런 걸 물어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구라 씨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한테 물어봤는데 극명하게 갈리더라. ‘무슨 소리냐. 농담하지 마’라고 화를 내는 분도 있었다. 김구라 씨는 잘했다고 하면서 격려해 줬다. 그러다 보니 좋은 말을 해주는 사람을 찾게 되더라. 그런 용기를 얻어서 결혼하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임형준의 이야기에 뮤지는 “왜 (탁)재훈이 형과 나는 안 불렀나”라고 물었다. 뮤지가 서운함을 드러내자, 임형준은 “재훈이 형은 첫 번째 결혼식 때 왔다. (결혼식을) 작게 하다 보니까 턱시도 모습을 처음 보는 분을 위주로 불렀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첫 결혼에 모신 분 싹 물갈이했구나”라고 말했다. 임형준은 “모여서 수군댈 수도 있고, 진짜 진심으로 축하해 줄 것 같은 분들만 초대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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