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문항 배제, 역대 최다 N수생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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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15일 예비소집에 참가한 강원도내 수험생들은 긴장한 티가 역력했다.
더욱이 올해 수능은 N수생(재수생 이상) 비율이 27년 만에 최고 비율을 기록한 데다 킬러문항 배제 등 변수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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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15일 예비소집에 참가한 강원도내 수험생들은 긴장한 티가 역력했다. 더욱이 올해 수능은 N수생(재수생 이상) 비율이 27년 만에 최고 비율을 기록한 데다 킬러문항 배제 등 변수가 적지 않다.
50만4588명이 응시하는 올해 수능에서 N수생이 차지하는 비율은 31.7%(15만9742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 1997학년도 수능(32.5%) 이후 27년 만에 최다 비율이다. 15일 본지가 만난 학생들도 이에 대해 부담감을 보였다.
강원사대부고에 재학 중인 김예서(18) 학생은 “수능 등급이 낮아질 것 같아 걱정”이라며 우려했고, 춘천고 3학년에 재학 중인 강성원 학생도 “7월 모평과 N수생이 많이 본 9월 모평을 비교해보니 N수생 유무에 따라 등급컷 차이가 많이 났다”면서 걱정했다.
킬러문항 배제로 인한 난이도 하락은 실제 학생들이 체감할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외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주형 학생은 “수학 실력이 월등한 편은 아니어서 과거에 출제된 킬러문항을 잘 풀지 못했으나 지난 9월 모평에서는 난이도가 낮아진 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한편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과 육동한 춘천시장은 16일 오전 7시 30분 강원사대부고 앞에서 수험생을 격려한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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