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역신문발전지원기금 증액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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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지역신문발전지원기금 규모가 크게 감액되면서 지역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관련 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인정, 최종 예산 심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국회 등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지역신문발전지원기금의 증액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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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지역신문발전지원기금 규모가 크게 감액되면서 지역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관련 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인정, 최종 예산 심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국회 등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지역신문발전지원기금의 증액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김승수(대구 북구을) 의원은 “지역 언론은 지역 의제 발굴 및 문화적 다양성 확보 등 지역 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지역 언론의 활성화를 위해 14억원 증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더불어민주당 김윤덕(전북 전주갑)
홍익표(서울 중구·성동구갑) 의원도 지역신문역량강화를 위한 정부 지원책 확대 차원에서 9억 6900만원 증액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의원들의 증액 요구에 대해 ‘수용’ 의견을 전달, 당초 72억 8200만원으로 설정했던 지원기금을 96억 5100만원(+23억 6900만원)으로 예산안을 조정하기로 했다.
한편, 문체위는 16일 예산소위 및 전체회의 등을 열어 최종 예산 심의안을 의결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회부할 방침이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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