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로 소환한 윤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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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사의 찬미'로 유명한 가수 윤심덕(1897∼1926·사진)은 일본에서 유학한 한국 최초의 여성 성악가다.
가수 윤심덕의 일대기를 다룬 창작 뮤지컬 '사의 찬미'가 18일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실존 인물인 윤심덕과 김우진, 허구 인물 '사내'가 처음 만난 1921년부터 1926년 8월 4일 새벽 4시, 김우진과 윤심덕이 대한해협에 투신하기 직전까지의 이야기를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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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사의 찬미’로 유명한 가수 윤심덕(1897∼1926·사진)은 일본에서 유학한 한국 최초의 여성 성악가다. 1910년대 후반 원주공립보통학교와 횡성·춘천에서 교사생활을 했으며 1919년 도쿄음악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했다. 하지만 성악가만으로는 생계를 잇기 힘들어 대중가수, 라디오 DJ, 토월회 배우 등으로 파격 변신을 이어나갔다. 가수 윤심덕의 일대기를 다룬 창작 뮤지컬 ‘사의 찬미’가 18일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2013년 초연 이후 꾸준히 사랑 받아온 작품이다. 실존 인물인 윤심덕과 김우진, 허구 인물 ‘사내’가 처음 만난 1921년부터 1926년 8월 4일 새벽 4시, 김우진과 윤심덕이 대한해협에 투신하기 직전까지의 이야기를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뮤지컬 배우 안유진(윤심덕)·정동화(김우진)·정민(사내)이 주역으로 출연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작으로 원주문화재단이 주관한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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