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문화원장 이화영·정종성 맞대결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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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화천문화원장' 선거가 15일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오는 12월 2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문화원 2층 농수강의실에서 치를 예정인 이번 선거에는 선거일 6개월 전(올 6월 19일)에 입회한 회원이면 누구나 출마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후보등록을 받은 뒤 등록자가 없으면 5일 연장해 신청을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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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화천문화원장’ 선거가 15일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오는 12월 2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문화원 2층 농수강의실에서 치를 예정인 이번 선거에는 선거일 6개월 전(올 6월 19일)에 입회한 회원이면 누구나 출마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후보등록을 받은 뒤 등록자가 없으면 5일 연장해 신청을 접수한다.
현재는 이화영(69) 현 원장과 정종성(61) 전 사무국장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어 맞대결로 치를 가능성이 높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신청일로부터 선거 전일 자정까지이다.
문화원에서는 올해 선거부터는 임기 4년인 원장 출마자는 700만원, 부원장(4명 이내)은 100만원, 이사(25명 이내) 30만원, 감사 20만원의 입후보 등록금을 받아 입지자들의 책임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선거의 투표인원은 314명이다.
3선에 도전하는 이 현 원장은 “임기중 마무리하지 못한 야외공연장 조성과 문화원 분원 설립을 해결하기 위해 다시 도전하게 됐다”며 “전통문화예술 보급확대와 주민들의 여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0년간 사무국장을 맡았던 정 전 사무국장은 “문화원이 예총을 대신해 추진해오던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한 활동뿐 아니라 문화원이 추진해야할 역사자원 발굴 등 고유업무도 역점을 둬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문화원은 이날 박정순(전 의회 부의장) 선거관리위원장과 신준현(군산림조합장)·윤종국(현 문화원 이사)·이명호(현 문화원 감사)·길명균(전 공무원) 위원 등 선거관리위원회 명단도 함께 공고했다.
안의호 eunso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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