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제설종합대책 준비 ‘착착’ 장비 199대 확보

양구군이 제설종합대책을 마련해 본격적인 제설 준비에 나섰다. 군은 트랙터 165대, 살포기 13대, 제설기 삽날 19대 등 총 199대의 제설 장비를 확보했다. 친환경 제설용 소금 140t을 확보해 15일 각 읍·면사무소와 군부대 등에 배부했으며, 향후 제설용 그레이더 10대를 추가로 배부할 계획이다. 군은 부서별로 제설담당구역을 지정해 3㎝ 이상 강설 시 공무원들을 제설작업에 투입하고, 마을별 자율 제설단을 운영해 시가지와 좁은 골목, 마을 이면도로의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설 취약구간에 대해서는 장비·자재·인력 등을 지정해 관리에 나서고, 사전에 교통통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폭설 시 도로 사면 눈사태 예상지역과 고립 예상지역을사전에 지정해 관리에 나선다. 고립 예상지역과 가까운 곳에 제설 장비·자재·인력을 전진 배치해 폭설 시 1차적 제설구간으로 관리하고, 제설용 소금을 우선 배부하며, 적설량에 따른 사전통제를 위해 경찰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이동명 ldm@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