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원도시 영월 컨퍼런스·아름다운 정원가꾸기 시상식

전소영씨 데일리가든 최우수

영월군과 한국조경학회(회장 김태경)는 전 영월의 정원화 실현을 위해 16일 오후 1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1회 정원도시 영월 컨퍼런스와 아름다운 정원가꾸기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지속가능한 정원문화도시 영월’주제로 명확한 정원도시 정의를 제시하고 향후 정원정책 추진 방향 설정에 대해 논의한다. 또 정원 분야로 저출산 고령화라는 지역 현안 해결책을 찾으면서 지역 활성화 연계 방안도 모색하는 한편 영월만의 역사문화 자산이 정원과 결합될 경우 군에 미치는 파급 효과 등 정원에 대한 전반적인 영향력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한다.

김태경 회장의 ‘오늘 우리는 왜 정원으로 가는가’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에 이어 배준규 국립수목원 정원연구센터장·소현수 서울시립대 교수 등이 주제발표 후 다양한 분야의 토론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아름다운 정원가꾸기’주제의 개인정원 공모전 시상식도 마련한다.

최우수는 영월읍 전소영씨의 데일리가든(daily garden), 신수희씨의 패밀리가든(family garden)이 유일한 어린이 정원으로 우수, 이태평의 태평정원이 우수 정원에 각각 선정됐다. 장려 3곳을 포함해 이번에 선정된 6곳의 개인정원은 군에서 지정하는 기간 동안 공공정원과 함께 관광정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방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