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무릉별유천지 폐쇄석장 문화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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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무릉별유천지 내 옛 폐쇄석장의 잔여건물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15일 본지 취재 결과 무릉별유천지 내 폐쇄석장 B동 건물이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산업시설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동해시는 국비 포함 5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25년까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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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 착공 50억원 투입
전시·체험·레저 콘텐츠 구축
동해 무릉별유천지 내 옛 폐쇄석장의 잔여건물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15일 본지 취재 결과 무릉별유천지 내 폐쇄석장 B동 건물이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산업시설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동해시는 국비 포함 5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25년까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4층 규모의 무릉3지구 내 폐쇄석장 A동은 지난 2019년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되면서 구조안전진단을 거쳐 2021년 리모델링공사가 완료돼 안내·매표소·산업시설기록공간·전망카페로 활용되고 있으나 문화·체험공간으로는 부족함이 많았다.
시는 A동과 이어져 있는 삼화동 762-6번지 소재 2524㎡ 규모의 잔여건물인 B동에 대해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에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을 신청, 국·도비를 확보했다.
2024년 상반기 중 기본·실시설계후 7월 착공에 들어가 2025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스웨덴의 ‘달라하 야외무대’를 벤치마킹하는 폐건물 리모델링으로 시민·관광객이 공감할 수 있도록 전시·체험·교육·레저가 어우러진 산업문화 재생공간으로 재창조할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성될 경우 국내 최대의 시멘트산업을 이끈 무릉3지구의 석회석 채광지의 장소성·지역성·역사성·고유성 등 문화적 가치를 내포한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들의 기억을 담고, 지역주민·관광객·예술가들에게 그 기억을 기록하도록 하는 문화콘텐츠가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릉별유천지는 지난 7월 정부의 투자선도지구(거점육성형)에 선정되면서 시는 1200여억원이 투입되는 관광자원화사업을 추진, 순환형 모노레일을 비롯한 청옥호 수상정원, 에메랄드 가든, 미디어아트·광장 야간경관시설 등 공공재정사업과 스카이리프트·하늘정원·아트센터·석회석박물관·미니어처박물관 등 민간투자업체가 제안한 시설 등이 개발될 전망이다. 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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